[00:00:00] 흔적기관 같아
[00:01:00] 매일이 멀리
[00:03:00] 우리 움직이던 꿈들은
[00:04:00] 어디쯤에 확실하게
[00:07:00] 묶어놓은 건지
[00:08:00] 괜한 말을 또 꺼냈네
[00:12:00] 이별 한 번쯤은 해봐야 밤이
[00:15:00] 이렇게나 아름다운 걸 알지
[00:17:00] 소비하는 감정이
[00:19:00] 바닥에 닿을 때쯤
[00:20:00] 사랑하는 사람이
[00:22:00] 선명하게 보였음
[00:25:00] 위로하는 말을 또
[00:30:00] 다짐하는 밤에도
[00:36:00] 사랑한다는 말로
[00:42:00] 꺼놓은 마음을 켤 거야
[00:47:00] 감정 감각 잠깐 무뎌진 말들
[00:52:00] 너와 나눈 걸로
[00:55:00] 깨어날 때쯤
[00:58:00] 이 도시 불빛
[01:00:00] 황홀함을 알게 돼
[01:04:00] 고마웠던 마음들
[01:05:00] 너에게 정착했던
[01:07:00] 내가 앞서 마주할
[01:08:00] 날들에 대한 약속도
[01:11:00] 흔적기관일까
[01:14:00] 변함이 온 뒤
[01:16:00] 우린 어디로
[01:18:00] 흘러가는 걸까
[01:19:00] 매일 기대가 돼
[01:22:00] 너의 흔적을 남겨놨던
[01:27:00] 그 길에 서서 걷듯이
[01:30:00] 아무렇지 않은 시선처리
[01:34:00] 닮아가는 너와 나
[01:40:00] 오며 가는 말에도
[01:45:00] 사랑한다는 숨과
[01:51:00] 꺼놓은 밤이 난 좋아
[01:56:00] 감정 감각 잠깐
[01:58:00] 무뎌진 말들
[02:02:00] 너와 나눈 걸로
[02:04:00] 깨어날 때쯤
[02:07:00] 이 도시 불빛 황홀함을 알게 돼
[02:13:00] 고마웠던 매일은
[02:16:00] 물들어가는 너임을
[02:18:00] 낮과 밤
[02:19:00] 그게 너와 나
[02:21:00] 아니 별과 달
[02:22:00] 그게 노래야
[02:24:00] 내가 널
[02:24:00] 안타깝게 더
[02:26:00] 사랑한다는 말이
[02:30:00] 낮과 밤
[02:31:00] 그게 너와 나
[02:32:00] 아니 별과 달
[02:34:00] 그게 노래야
[02:35:00] 내가 널
[02:36:00] 안타깝게 더
[02:37:00] 사랑한다는 말이